[전자책] 크레마 카르타G 일주일 사용 후기 (feat. 미테르 파우치)
안녕하세요. 오늘도 도전하는 AJA입니다.
저의 또 다른 올해 목표는 '한 달에 최소 2권은 읽기' 입니다.
2월이 훌쩍 지나고 있는데 중간 점검을 해보자면..
1월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었고,
2월의 시작엔 「우리는 사랑일까」를 읽었고, 지금은 「골든아워1」를 읽고 있어요.
저는 보통 물건을 아껴 오래 사용하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 휴대폰도 늘 케이스를 끼우고 다녀 케이스를 벗겨보면 완전 새 폰st..
그래서 고등학생 땐 문구점에서 투명 비닐을 사다가 좋아하는 책 표지 사이즈만큼
커버를 직접 제작하여 씌워둘 정도로 책도 아-주 깨끗하게 본답니다.
책에 줄을 긋거나 메모를 하면서 보질 못하고 기억하고픈 문구는 다이어리에 따로 기재..
암튼 이런 저의 성격으로 책은 늘 집에서 차와 함께 여유를 즐기며 읽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시간을 내어 책을 봐야한다는 생각이 부담으로 느껴졌어요.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읽고 싶은데 하루동안 가지고 다니며 읽는 분량은
책의 부피와 무게에 비해 너무 소소해서 효율도 떨어지고.. 책도 구겨지고..
그러던 중 지인이 전자책을 추천하여 폭풍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크레마는 설탕 액정으로 악명 높은 제품이지만 입문용으로 적절해보였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크레마 카르타G !
고해상도, G센서, 상하 물리키, 얇고 가벼운 무게
위 5가지 조건은 설탕 액정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상쇄시키기에 충분한 장점이므로 바로 선택!
일주일 동안 가지고 다니며 사용한 결과!
'완전 만족, 강력 추천!'
[크레마 슬립화면 이미지 출처: 전자책 네이버 카페]
제가 생각하는 큰 장점은 이렇습니다.
1. 어떤 분량의 책이든 얇고 가볍게 볼 수 있음 : 한 손으로 들고 읽기 가능
2. 도서관 전자책 대여 서비스 활용 가능 : 대여, 반납을 위해 방문하지 않아도 됨
(시립도서관 대출증 ID만 있다면, 어디서든 대여 후 반납일이 되면 자동으로 반납 처리됨)
3. 휴대가 간편하고 종이책보다 접근성이 뛰어남 : 독서 횟수와 시간 모두 증가
[크기 표현을 위한 에어팟과 카르타 G 사진↑]
그 외 글자 크기, 글자체 변경, 밝기 설정 가능 등과 같이
종이책에선 변경할 수 없었던 항목들을 나의 조건에 따라 바꿀 수 있다는 것,
예쁜 디자인에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는 것 (흰 색이면 더 좋을 것 같긴 함) 등이 있습니다.
[크레마 카르타G 사양 출처: 크레마 홈페이지]
'약간의 잔상이나 조금 느림'에 대한 단점은 이미 사전 검색으로 충분히 알고 있어서인지
온라인 구매 전 실물 테스트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큰 거슬림이 없었어요!
다만, 성격이나 성향에 따라 전자책이 맞거나 or 맞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예를 들어 물건을 거칠게 다루거나 성격이 급하거나 책에 줄긋는 감성을 좋아한다거나..
저렴한 가격이 아니므로 충분히 검색하고, 또 서점에서 실물을 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눈에 띄게 늘어난 독서 시간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있으며,
전자책과 함께라면.. 일주일에 1권도 가능하지 않을까..? ㅎㅎ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분들께는 주저없이 전자책 추천합니다 ^^
그리고 미테르 파우치 사이즈 고민하다가.. 몇 몇 후기를 믿고 작은(S) 사이즈로 구매했는데
사진과 같이 적당히 맞고, 여유있어 아주 대만족입니다!
저처럼 작을까봐 사이즈 고민하는 분들께 꼭 사진 공유하고 싶어서 올려드립니다!
전 투명케이스와 파우치에 원래 들어 있는 스펀지까지 함께 넣어 보관하는데도 적당합니다.
이상으로 카르타G와 미테르 파우치 만족 리뷰였습니다!